오늘 새벽 서울 도심 길 한복판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.
서울 화곡동에 있는 한 사거리입니다.
젊은 남성이 목을 부여잡은 채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.
온몸은 피로 흠뻑 젖었습니다.
오늘 새벽 4시쯤 25살 정 모 씨는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다쳤습니다.
정 씨가 시끄럽게 노래를 부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뒤 일어난 일입니다.
정 씨는 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,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.
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3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.
박서경 [psk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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